누가 뭐라해도/강민경
봄 나무에 물 오르는 소리
대지의 숙연한 몸부림은
내게 당연한 위로 입니다
땅속 뿌리의 생존을 버티는
숨은 노고는 생각 밖의 일
눈에 귀하면 보물이겠지만
흰 머리카락 돋운 삶의 저림
문득 동색(同色)의 그림
곱게 또 추하게 거둔
열매에 전력이 드러나고
채우며 비우느라 흔들렸던
봄 나무 물 깃는 소리
누가 뭐라해도 여상한
대지는,
나 를 껴안고 있으니까요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빛이 되고픈 소망에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누가 뭐라해도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밤에 쓰는 詩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매지호수의 연가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나의 탈고법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백제의 미소
나의 뫼(山) 사랑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어느 시인의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