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맛 / 천숙녀
뱉어 버리는 말들
너무나 무서운 일
몇 십 년 살아오며 햇수만큼 쏟아 놓은 말
말 근수
몇 백 근 됨직 한
높고 낮은 말 속에서
무섭지 않은 말
꼭 필요한 좋은 말
얼마나 하고 살았을까 하는 말과 듣는 말
잘 익은
맛깔스런 말
말의 맛을 핥고 싶다
말의 맛 / 천숙녀
뱉어 버리는 말들
너무나 무서운 일
몇 십 년 살아오며 햇수만큼 쏟아 놓은 말
말 근수
몇 백 근 됨직 한
높고 낮은 말 속에서
무섭지 않은 말
꼭 필요한 좋은 말
얼마나 하고 살았을까 하는 말과 듣는 말
잘 익은
맛깔스런 말
말의 맛을 핥고 싶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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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2013.11.03 | 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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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 시 | 담쟁이에 길을 묻다 | 성백군 | 2014.12.30 | 289 |
592 | 시조 |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 |
독도시인 | 2021.07.09 | 289 |
591 | 생선 냄새 | 서 량 | 2005.07.24 | 290 | |
590 | 밴드부 불량배들 | 서 량 | 2005.08.03 | 290 | |
589 | 시 |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 하늘호수 | 2015.08.30 | 290 |
588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90 |
587 | 시 | 빈말이지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05 | 290 |
586 | 시 |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 |
유진왕 | 2021.07.18 | 291 |
585 | 나 팔 꽃 | 천일칠 | 2004.12.30 | 292 | |
584 | 밤에 듣는 재즈 | 서 량 | 2005.05.17 | 292 | |
583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92 | |
582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2 | |
581 | 시 | 가을의 승화(昇華) | 강민경 | 2013.11.02 | 292 |
580 | 손들어 보세요 | 서 량 | 2005.08.13 | 293 | |
579 | 새해에는 / 임영준 | 박미성 | 2006.01.03 | 293 | |
578 | 시조 |
호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24 | 293 |
577 | 시 | 구름의 속성 | 강민경 | 2017.04.13 | 293 |
576 | 수필 | 코스모스유감 (有感) | 윤혜석 | 2013.11.01 | 2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