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9 14:33

말의 맛 / 천숙녀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말의 맛.jpg

 

말의 맛 / 천숙녀

 

 

뱉어 버리는 말들

너무나 무서운 일

몇 십 년 살아오며 햇수만큼 쏟아 놓은 말

말 근수

몇 백 근 됨직 한

높고 낮은 말 속에서

무섭지 않은 말

꼭 필요한 좋은 말

얼마나 하고 살았을까 하는 말과 듣는 말

잘 익은

맛깔스런 말

말의 맛을 핥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1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120
450 人生 황숙진 2007.12.01 119
449 춤추는 노을 이월란 2008.04.17 119
448 밤 과 등불 강민경 2008.04.30 119
447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9
44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8 119
445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9
444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9
443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19
442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19
441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119
440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19
439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19
438 시조 독도 -춤사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1 119
437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119
436 心惱 유성룡 2008.02.22 118
435 추태 강민경 2012.03.21 118
434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8
433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18
432 시조 짓밟히더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30 118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