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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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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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3 | 126 |
514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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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17 | 126 |
513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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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21 |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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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25 |
509 | 시 | 문학-갈잎의 노래 | 하늘호수 | 2020.03.17 | 125 |
508 | 시 |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 泌縡 | 2020.08.16 | 125 |
507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5 |
506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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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9 | 125 |
505 | 시조 |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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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9 | 125 |
504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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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1 | 125 |
503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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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3 | 125 |
502 | 시 | 노년의 삶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06 | 125 |
501 | 미망 (未忘) | 이월란 | 2008.02.17 | 124 | |
50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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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8 | 124 |
499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24 |
498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24 |
497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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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0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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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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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3 | 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