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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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 시조 | 옛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1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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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 시조 | 유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1 | 77 |
1762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0 | 76 |
1761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9 | 125 |
1760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8 | 135 |
1759 | 시 |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7 | 169 |
1758 | 시 | 아내의 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26 | 172 |
1757 | 시 |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6 | 286 |
1756 | 시 | 아들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5 | 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