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167
어제:
3,266
전체:
16,539,22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6.23 10:58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조선요.jpg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
자존(自存)의 이름 얹어 뼈대 하나 세우셨네
억새 떼 몸 부비며 지켜온 시간의 구릉
달뜨는
호흡까지도
누르고 또 눌렀었다

울리는 종소리에 새 문을 활짝 열고
우주를 품어 안고 정심세계正心世界 걷고 있다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른 빛 부심

질곡桎梏의 자국마다 푸른 혈(血) 돌게 했다
속살 깊이 파고드는 천년의 운기雲氣 당겨
불 무덤
가르며 일어선
푸른 부활 명장明匠이여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23Jun
    by 독도시인
    2021/06/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4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2. No Image 22Jun
    by 하늘호수
    2021/06/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2  Replies 1

    파리의 스윙 / 성백군

  3. 22Jun
    by 독도시인
    2021/06/2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2 

    도예가 / 천숙녀

  4. 21Jun
    by 독도시인
    2021/06/2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7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5. 20Jun
    by 독도시인
    2021/06/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64 

    등燈 / 천숙녀

  6. 19Jun
    by 독도시인
    2021/06/1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오늘도 나는 / 천숙녀

  7. 18Jun
    by 독도시인
    2021/06/1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0 

    등나무 꽃 / 천숙녀

  8. 17Jun
    by 독도시인
    2021/06/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Replies 2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9. 16Jun
    by 독도시인
    2021/06/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1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10. No Image 15Jun
    by 하늘호수
    2021/06/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Replies 1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1. 15Jun
    by 독도시인
    2021/06/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214 

    뿌리에게 / 천숙녀

  12. 14Jun
    by 독도시인
    2021/06/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1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13. 13Jun
    by 독도시인
    2021/06/1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5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14. 12Jun
    by 독도시인
    2021/06/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8 

    넝쿨찔레 / 천숙녀

  15. 11Jun
    by 독도시인
    2021/06/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0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16. 10Jun
    by 독도시인
    2021/06/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4 

    비 / 천숙녀

  17. 09Jun
    by 독도시인
    2021/06/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6 

    풍경 / 천숙녀

  18. No Image 08Jun
    by 하늘호수
    2021/06/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4 

    낙화의 품격 / 성백군

  19. 08Jun
    by 독도시인
    2021/06/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3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20. 07Jun
    by 독도시인
    2021/06/0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214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