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
이 사람아
같이 쌈질하면 좋겠는데, 그치?
쌉쏘롬한 상춧잎에
곱슬한 조밥 한 술
거기에 노오란 된장을 얹으면
눈은 부릅뜨고 입은 귓가에
캬, 이 재미에 산다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95 | 나 팔 꽃 | 천일칠 | 2004.12.30 | 292 | |
| 1694 | 밤에 듣는 재즈 | 서 량 | 2005.05.17 | 292 | |
| 1693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92 | |
| 1692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2 | |
| 1691 | 시 | 가을의 승화(昇華) | 강민경 | 2013.11.02 | 292 |
| » | 시 |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
유진왕 | 2021.07.18 | 291 |
| 1689 | 생선 냄새 | 서 량 | 2005.07.24 | 290 | |
| 1688 | 밴드부 불량배들 | 서 량 | 2005.08.03 | 290 | |
| 1687 | 시 |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 하늘호수 | 2015.08.30 | 290 |
| 1686 | 시 | 빈말이지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05 | 290 |
| 1685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2013.11.03 | 289 |
| 1684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89 |
| 1683 | 시 | 담쟁이에 길을 묻다 | 성백군 | 2014.12.30 | 289 |
| 1682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89 |
| 1681 | 시조 |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
독도시인 | 2021.07.09 | 289 |
| 1680 | 코리아타운. (1) | 황숙진 | 2007.08.30 | 288 | |
| 1679 | 시 | 언덕 위에 두 나무 | 강민경 | 2015.01.25 | 288 |
| 1678 | 시 | 한 점 바람 | 강민경 | 2015.09.25 | 288 |
| 1677 | 시 | 독감정국 | 하늘호수 | 2017.01.16 | 288 |
| 1676 | 겨울 바람과 가랑비 | 강민경 | 2006.01.13 | 287 |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