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냉면 >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5 | 질투 | 이월란 | 2008.02.27 | 97 | |
354 | 집으로 가는 길 | 배미순 | 2007.04.20 | 246 | |
353 | 집으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 | 황숙진 | 2011.05.10 | 726 | |
352 | 시 | 집이란 내겐 | 유진왕 | 2022.06.03 | 143 |
351 | 시조 | 짓밟히더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30 | 120 |
350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601 | |
349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22 |
348 | 수필 | 찍소 아줌마 | 박성춘 | 2015.05.15 | 613 |
347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518 |
346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17 |
345 | 시 | 찔레꽃 그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31 | 99 |
344 | 시 | 찡그린 달 | 강민경 | 2015.10.23 | 165 |
343 |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 박성춘 | 2012.01.28 | 210 | |
342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1 |
341 | 시조 |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7 | 104 |
340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39 |
339 |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 황숙진 | 2009.05.26 | 974 | |
338 | 수필 |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 son,yongsang | 2015.12.20 | 620 |
337 | 시 | 참회 1 | 유진왕 | 2021.07.22 | 69 |
336 | 창 | 나은 | 2008.05.21 | 253 |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무더운 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