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령 >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얹혀살기 / 성백군
인생 괜찮게 사셨네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삶이 아깝다
토끼굴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코로나 바이러스
누가 너더러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동네에 불이 났소
국수집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국수쟁이들
4B 연필로 또박또박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희망 고문 / 성백군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