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png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0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6
1969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6
1968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1967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6
1966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6
1965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6
196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106
1963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1962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107
1961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1960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7
1959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1958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7
1957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5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07
1955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1954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7
1953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952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1951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8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