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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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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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시 |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08 | 107 |
303 | 시 | 새 집 1 | 유진왕 | 2021.08.03 | 107 |
302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7 |
301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07 |
300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107 |
299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107 |
29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107 |
297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2.02.06 | 107 |
296 | 시 | 2024년을 맞이하며 | tirs | 2024.01.02 | 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