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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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개펄 | 강민경 | 2009.02.19 | 317 | |
2014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86 | |
2013 | 개화(開花) | 성백군 | 2012.10.31 | 129 | |
2012 | 시 | 거 참 좋다 1 | 유진왕 | 2021.07.19 | 108 |
2011 | 시 | 거룩한 부자 | 하늘호수 | 2016.02.08 | 126 |
2010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4 |
2009 | 시 | 거리의 악사 | 강민경 | 2018.01.22 | 175 |
2008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141 |
2007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181 | |
2006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116 |
2005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10 |
2004 | 기타 |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 미주문협 | 2017.11.07 | 342 |
2003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8 |
2002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66 |
2001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4 | 122 |
2000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9 |
1999 | 건널목에 두 사람 | 강민경 | 2010.04.18 | 790 | |
1998 | 수필 |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327 |
1997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35 |
1996 | 걸어다니는 옷장 | 이월란 | 2008.05.05 |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