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1 12:53

바닥보기 / 천숙녀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바닥보기.jpg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117
268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94
267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8
266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6
26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2
264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24
263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79
261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2
260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59
259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49
258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52
257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69
256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4
255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2
254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0
253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4
252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3
251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37
25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