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15:44

불경기

조회 수 535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원숭이와 내가
마주 보고 있다

저가 나를 구경하는지
내가 저를 구경하는지

저는 안에 있고
나는 밖에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한결 자유로운 것 같은데

저는 그저 먹고 살고
나는 벌어서 먹고 사니
안과 밖이 뒤바뀐 것 같기도 하고

자유보다 철밥통이
부러울 때가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3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97
2072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7
2071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7
2070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97
2069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97
2068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7
206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1 97
2066 낮달 성백군 2012.01.15 98
2065 첫눈 강민경 2016.01.19 98
2064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8
2063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8
2062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2061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8
2060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98
2059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8
2058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8
2057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8
2056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2055 illish 유성룡 2008.02.22 99
2054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8.30 99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