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9 14:37

할머니의 행복

조회 수 901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할-미!
유나가 부르면
이가 없어 합죽한 아랫 턱을
오물거리다
눈을 마주 치면
미안 한듯 히죽이 웃는다
김치를 도마에 쓰는 것을 보고  
김치를 왜 이렇게 썰어  
너도 내 나이 되어 봐라
섭섭해 눈물이 글썽한 할머니
유나는
오물거리는 할머니 입이
재미 있어
할머니 이거 먹어 하며  
사과 한 알 준다
손주 딸이 준 사과를
하루 종일 오물 거리며  
내 생각하는 것 손주 딸 뿐이네
행복해 하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3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79
2212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79
2211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80
2210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80
2209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80
2208 시조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2 80
2207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유진왕 2021.08.05 80
2206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80
2205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80
2204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80
2203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80
2202 단풍 2 이월란 2008.04.15 81
2201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81
2200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81
2199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82
2198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82
2197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82
2196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82
2195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82
2194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9 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