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2 12:54

간간이 / 천숙녀

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간간히.jpg

 

 

간간이 / 천숙녀

보세요 불어오는 거친 저 돌개바람

그 속에도 청정한 물기 서려 있잖아요

다 삭은

나뭇가지에도

윤기 반짝이네요

천지엔 초록이 더 푸르게 짙어오고

토끼풀 잎들이 그대 앞에 다가서면

행운의

네 잎 클로버

길 환히 열릴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7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281
1736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200
1735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3
1734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9
1733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박영호 2008.11.12 562
1732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33
1731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1730 고백 강민경 2008.11.21 233
1729 그리운 타인 백남규 2008.12.10 101
1728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2
1727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20
1726 선인장에 새긴 연서 성백군 2009.01.09 352
1725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강민경 2009.01.20 298
1724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6
1723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2
1722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277
1721 열쇠 백남규 2009.01.28 86
1720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9
1719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85
1718 생명책 속에 박성춘 2009.02.07 356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