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03
어제:
2,054
전체:
16,530,96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2007.12.13 07:24

곳간

성백군
조회 수 14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걷이 끝나고
가득 찰 곳간이 텅
비워 있네요

장리(長利)빚 갚고나니
알곡 대신에 바람만 들락거리던 시절
어머니 빈 독 긁던 박바가지 소리가 어제 같은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아이들마져 성년되어 떠나버린
빈 곳간같은 집

두 늙은 부부
이마를 맞대고
낱알을 줍고

환기창 비집고 들어온 저녁 햇살이
알맹이와 죽정이 위에
골고루 쏟아 지내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29Sep
    by 유진왕
    2022/09/29 by 유진왕
    in 시
    Views 147 

    까치밥

  2. No Image 29Aug
    by 하늘호수
    2018/08/2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7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3. No Image 07Nov
    by 하늘호수
    2015/11/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7 

    뱅뱅 도는 생각

  4. 24Mar
    by 작은나무
    2019/03/24 by 작은나무
    in 수필
    Views 147 

    나무

  5. 27Mar
    by 독도시인
    2022/03/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7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6. 20Feb
    by 독도시인
    2022/02/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7 

    몽돌 / 천숙녀

  7. 16Mar
    by 독도시인
    2022/03/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7 

    똬리를 틀고 / 천숙녀

  8. No Image 04Oct
    by 하늘호수
    2022/10/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7 

    10월은…… / 성백군

  9. No Image 24Jun
    by 유성룡
    2007/06/24 by 유성룡
    Views 146 

    단신상(單身像)

  10. No Image 24Aug
    by 하늘호수
    2015/08/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11. No Image 12Feb
    by 하늘호수
    2018/02/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12. No Image 23Sep
    by 강민경
    2018/09/23 by 강민경
    in 시
    Views 146 

    불편한 관계/강민경

  13. 02Aug
    by 작은나무
    2019/08/02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146 

    고백(5) /살고 싶기에

  14. No Image 26Dec
    by 하늘호수
    2019/12/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물꽃 / 성백군

  15. No Image 08Jul
    by 하늘호수
    2020/07/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16. No Image 04Dec
    by 하늘호수
    2020/12/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17. 24Sep
    by 독도시인
    2021/09/2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6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18. No Image 20Jul
    by 하늘호수
    2022/07/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천국 입성 / 성백군

  19. No Image 24Jan
    by 하늘호수
    2023/01/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20. No Image 19Jul
    by 성백군
    2006/07/19 by 성백군
    Views 145 

    봄볕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