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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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143 |
2046 | 시조 | 성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4 | 158 |
2045 | 시 |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21 | 240 |
2044 | 시 |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08 | 212 |
2043 | 시조 | 만추晩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03 | 176 |
2042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47 |
2041 | 시조 | 꽃 무릇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30 | 266 |
2040 | 시조 | 낙법落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9 | 239 |
2039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8 | 119 |
2038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32 |
2037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6 | 115 |
2036 | 시조 | 백수白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5 | 124 |
2035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87 |
2034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71 |
2033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3 | 121 |
2032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66 |
2031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1 | 152 |
2030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0 | 180 |
2029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93 |
2028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