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4 3월은 김사빈 2007.03.18 162
1973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박영호 2007.03.18 583
1972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7
1971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2
1970 [시]휴머니즘 백야/최광호 2007.03.25 221
1969 여지(輿地) 유성룡 2007.04.02 155
1968 눈으로 말하는 사람 김사빈 2007.04.03 208
1967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승하 2007.04.07 684
1966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이승하 2007.04.07 436
1965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승하 2007.04.07 373
1964 아내에게 이승하 2007.04.07 308
1963 집으로 가는 길 배미순 2007.04.20 246
1962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5
1961 줄어드는 봄날 새벽 배미순 2007.04.20 247
1960 첫사랑의 푸른언덕. 이인범 2007.04.22 589
1959 만남의 기도 손영주 2007.04.24 236
1958 그대와 나 손영주 2007.04.24 218
1957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4
1956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2
1955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70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