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9 07:34

방파제

조회 수 112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와이키키 바다안쪽
거센 파도의 침입
막아서는 안전 요원을 본다

검은피부 단단한 몸통에
윤기 흐르는 바다 바윗돌이
해종일 지칠줄 모르는 파도의
성화에도
불평을 모른다

끈질긴 유혹 털어내며
어쩌다 땡볕만 빨아 들일뿐
허물리지 않은
단단한 위용의 침묵에
하얀 포말(泡沫) 쏟아 놓는
파도를 보면서

박수를 보내는 평화로운 오후
사람마다
꿈 하나씩 풀어놓고
한가로운 수영으로 삶을 즐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20
196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99
1968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80
1967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3
1966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46
1965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196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1963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98
1962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09
196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8
196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1
1959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5
1958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89
1957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0
1956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9
1955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2
1954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09
1953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23
1952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1951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08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