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기다림 / 천숙녀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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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 천숙녀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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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안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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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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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맞이하며
장대비와 싹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