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5 08:35

7 월

조회 수 187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을를 넘어오며
포도송이 알알에
땡볕이 박힌다

작정이라도 한듯 장마 비
계곡 흔들어 물살 세우고
초록담 둘러쳤다

산마다
죽죽 뻗어오른 나무들
너울너울 춤추며
7월
의논을 한다, 축제에 대하여
요동하는 숲

나는
후덥찌근한 흙내에
땀방울 쌓아두고
부르는이 없이도 펄펄 날으는
숲속 나무로
하늘 가득 푸른꿈 퍼올려
포도송이 익어가는 마을이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2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차신재 2016.07.28 403
1951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02
1950 수필 선물 채영선 2016.11.13 402
1949 마음이란/ 박영숙영 박영숙영 2011.03.24 401
1948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401
1947 밤에 하는 샤워 서 량 2005.03.13 400
1946 작은 창가에만 뜨는 달 전재욱 2004.11.29 397
1945 시조 그리움 5題 son,yongsang 2015.09.26 397
1944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94
1943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93
1942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92
1941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James 2007.10.02 392
1940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392
1939 수필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file 오연희 2015.04.11 391
1938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88
1937 자궁에서 자궁으로 file 박성춘 2011.08.09 387
1936 타이밍(Timing) 박성춘 2011.06.04 386
1935 2잘 살아춰 file 박동일 2006.05.11 385
1934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85
1933 모처럼 찾은 내 유년 김우영 2013.03.28 384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