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5 18:58

하다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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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답답한 내 마음의 기간이 지나자
설레임이 온다
하다못해 별별 인간까지
그리워 진다

죄스런 내 마음의 기간이 지나자
거룩한 바람이 분다
너무나도 귀찮던 기도가
하고파 진다

심란한 내 마음의 기간이 지나자
어지런 나의 방 참을 수 없다
내키지 않던 청소가
재밋어 진다

  1.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2. 사망보고서 / 성백군

  3.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4. 젖은 이마 / 천숙녀

  5. 늙은 등 / 성백군

  6. 겨울의 무한 지애

  7. 물고기의 외길 삶

  8. 숨은 사랑 / 성백군

  9.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10. 나에게 기적은

  11. 부딪힌 몸 / 천숙녀

  12. 여행 / 천숙녀

  13. 봄, 낙화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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