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109 바 람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9 85
108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85
107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5
106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5
105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5
104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5
103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5
102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84
101 꽃 뱀 강민경 2019.07.02 84
100 시조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0 84
99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3
98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83
97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3
96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83
95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83
94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83
93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2
92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2
91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82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