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82
어제:
1,984
전체:
16,547,79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11.28 18:10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2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062
2251 시인 한하운의 시와 사랑 이승하 2011.08.23 1035
2250 그대의 사랑으로 나는 지금까지 행복하였소 이승하 2004.09.23 1030
2249 <도청> 의원 외유 정진관 2005.01.25 1029
2248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강민경 2010.07.06 1002
2247 문단권력 또는 공해 관리자 2004.07.24 998
2246 '신춘문예'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이승하 2004.11.27 987
2245 연이어 터지는 바람 성백군 2010.08.22 980
2244 007 김우영 2010.05.21 979
2243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73
2242 동화 당선작/ 착한 갱 아가씨....신정순 관리자 2004.07.24 970
2241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유성룡 2007.08.19 954
2240 중국 바로알기 김우영 2013.03.07 954
2239 아빠의 젖꼭지 (동시) 박성춘 2010.02.17 951
2238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943
2237 무상성(無償性)에 굴하지 않는 문학-이숭자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11.02.12 931
2236 밤하늘의 별이었는가 강민경 2010.10.06 926
2235 디베랴 해변 박동수 2010.08.27 920
2234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박영호 2007.01.22 914
2233 근작시조 3수 son,yongsang 2010.04.24 91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