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2 11:10

도마뱀

조회 수 254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를 보면 좋은일이 생긴다 하여
          해치기는커녕 가지고 노는 사람도 있다

          말랑 말랑한 촉감이 친근감도주지
          천정을 주름잡던 네게도
          실수인지 재롱인지 떨어질때도 있구나

          발등을 치고 마루바닥에 숨죽여 찰싹 붙인몸
          꼼짝 읺는것이 수상쩍어  슬쩍 건드린다

          그럴줄 알았다는듯
          잽싸게 숨어 들어간 신문지사이
          굳이 잡아 죽이려면 쉬운곳 , 그러나

          오늘 나의 좋은일이 없어지면 안돼
          조심스러움
          신문을 통채들어 뒷문을 열고
          파란 잔듸 저편 나무 밑에 털어낸다

          오늘 좋은일은 내것이다 , 흐뭇한 마음
          살려보낸 도마뱀이 고맙다고 손을 흔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0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6
2149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6
2148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2147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2146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87
2145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7
2144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05 87
2143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87
2142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2141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87
2140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7
2139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8
2138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88
2137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8
2136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2135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8
2134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2133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89
2132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89
2131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