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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끝을 채어잡은 풍경아 떨구어 내려 바람에 내어 맞겼느냐 어둠의 깊이를 재려 잣치고 잣친게냐 새벽 도량송[道場誦] 殺打殺打 ㅡ , 살타살타살타 ~ 치고쳐서 죽여라, 치고 쳐 죽여라 ㅡ , 산사의 문외 문 벗어나려 새벽의 어둠 가르는 저 소리 내 가슴 가르고 새벽빛 틔워내려 치고 치는 저 목탁소리 쳐서 쳐 바람 좀 재워다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고향에 오니 김사빈 2006.12.19 428
282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김사빈 2006.12.19 493
281 밤 손님 성백군 2006.08.18 243
280 4 월 성백군 2006.08.18 208
279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244
278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19
277 갈릴리 바다 박동수 2006.08.14 345
276 사랑한단 말 하기에 유성룡 2006.08.13 235
275 폭포 강민경 2006.08.11 203
274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11
273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06
272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07
271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46
270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47
269 봄볕 성백군 2006.07.19 149
268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21
267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335
266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486
265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249
264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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