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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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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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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6
1964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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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7
1959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1958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7
1957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56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07
195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07
1954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1953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7
1952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951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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