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09:56

주름살 영광 /성백군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2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1891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14
1890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188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7 114
1888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1887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1886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1885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115
1884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115
1883 다시 돌아온 새 강민경 2015.09.26 115
1882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15
188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15
1880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5
1879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5
1878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115
1877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1876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5
1875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1874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1873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5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