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 성백군
가을 하늘이
갓길 비 웅덩이에 빠졌군요
물은 하늘만큼 깊어 아득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낙엽 한 장 수면에 떨어집니다
괜히
내 마음에 이는 파문(波紋)
10월은
무작정
먼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나그네입니다
10월은…… / 성백군
가을 하늘이
갓길 비 웅덩이에 빠졌군요
물은 하늘만큼 깊어 아득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낙엽 한 장 수면에 떨어집니다
괜히
내 마음에 이는 파문(波紋)
10월은
무작정
먼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나그네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83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90 |
2182 | 시 | 단풍 값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16 | 160 |
2181 | 시 |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11.08 | 566 |
2180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70 |
2179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98 |
» | 시 | 10월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04 | 152 |
2177 | 시 | 까치밥 | 유진왕 | 2022.09.29 | 168 |
2176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150 |
2175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223 |
2174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86 |
2173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83 |
2172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69 |
2171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 유진왕 | 2022.07.14 | 223 |
2170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215 |
2169 | 시 | 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87 |
2168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28 |
2167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 유진왕 | 2022.07.05 | 143 |
2166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41 |
2165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74 |
2164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