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3 21:47

바람의 생명

조회 수 16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에도 생명이 있습니다

나뭇가지가
좌로 가다가 우로 가다가
나뭇잎은 아니라고
도리도리 합니다

몸이 없으니 가지를 빌리고
입이 없으니 감정으로 부딛쳐서
소리를 냅니다

줄기를 타고 들어가서
뿌리를 내리게하고
시시때때로 목청을 높혀
사람들에게 조심하라 합니다

바람에도 생명이 있어
부딛기도하고 외치기도 하면서
만나는 것들마다 흔적을 남기며
제 사는 모습 보여줍니다

  1.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Date2020.10.18 Category By泌縡 Views170
    Read More
  2.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Date2020.10.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0
    Read More
  3. 건강한 인연 / 천숙녀

    Date2022.01.28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70
    Read More
  4. 펼쳐라, 꿈 / 천숙녀

    Date2021.03.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0
    Read More
  5.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Date2022.07.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0
    Read More
  6. 어머니의 웃음

    Date2008.05.09 By성백군 Views169
    Read More
  7. 아가 얼굴위에

    Date2008.05.15 By강민경 Views169
    Read More
  8. 2월

    Date2014.02.21 Category By이일영 Views169
    Read More
  9. 유쾌한 웃음

    Date2014.08.31 Category By성백군 Views169
    Read More
  10. 갈잎의 잔소리

    Date2016.11.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9
    Read More
  11. 그리움이 익어

    Date2017.10.08 Category By강민경 Views169
    Read More
  12. 납작 엎드린 깡통

    Date2017.06.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69
    Read More
  13.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Date2018.03.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9
    Read More
  14.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Date2019.03.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9
    Read More
  15. 언 강 / 천숙녀

    Date2022.02.2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9
    Read More
  16. 어머니 /천숙녀

    Date2022.01.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9
    Read More
  17.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Date2021.02.14 Category By泌縡 Views169
    Read More
  18.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Date2021.05.27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69
    Read More
  19. 하나님 경외 / 성백군

    Date2022.08.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9
    Read More
  20. 모래성

    Date2007.03.19 By강민경 Views16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