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01
어제:
2,723
전체:
16,563,81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05 10:33

아버지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랑채.jpg

아버지

 

아버지 사랑채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젖 냄새 물씬 밴 엄마 무릎 베고 누워

아슴한 기억의 조각 꿰맞추는 여린 흔적

줄줄이 흙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아픔이 아픔 인 걸 모르고 지나도록

슬며시 등 내어주는 뿌리 깊은 나무 있어

평등하게 비추는 햇살 부채 살로 펼쳐졌다

“뿌리를 다독이며 꽃밭을 키워라”는 말씀

오랜 날 멈춘 시간을 깨워 오늘부터 새날이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30Aug
    by 독도시인
    2021/08/3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6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2. No Image 02Mar
    by 강민경
    2018/03/02 by 강민경
    in 시
    Views 116 

    탄탈로스 전망대

  3. No Image 26Jul
    by 泌縡
    2019/07/26 by 泌縡
    in 시
    Views 116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4. No Image 01Jan
    by 강민경
    2020/01/01 by 강민경
    in 시
    Views 116 

    세상사

  5. No Image 25May
    by 泌縡
    2020/05/25 by 泌縡
    in 시
    Views 116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6. 16Feb
    by 독도시인
    2021/02/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6  Replies 1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7. No Image 14Jul
    by 유진왕
    2021/07/14 by 유진왕
    in 시
    Views 116  Replies 1

    크리스마스 선물

  8. 11Sep
    by 독도시인
    2021/09/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6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9. 15Nov
    by 독도시인
    2021/11/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6 

    내일來日 / 천숙녀

  10. No Image 21Nov
    by 박성춘
    2007/11/21 by 박성춘
    Views 117 

    대청소를 읽고

  11. No Image 02Jan
    by 강민경
    2017/01/02 by 강민경
    in 시
    Views 117 

    고난 덕에

  12. No Image 12May
    by 강민경
    2016/05/12 by 강민경
    in 시
    Views 117 

    당뇨병

  13. No Image 18Jun
    by 하늘호수
    2019/06/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7 

    난해시 / 성백군

  14. No Image 25Jun
    by 泌縡
    2019/06/25 by 泌縡
    in 시
    Views 117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15. No Image 16Feb
    by 泌縡
    2020/02/16 by 泌縡
    in 시
    Views 117 

    좋은 사람 / 김원각

  16. 16Jan
    by 독도시인
    2022/01/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7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7. 18Oct
    by 독도시인
    2021/10/1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7 

    오늘 / 천숙녀

  18. 25Oct
    by 독도시인
    2021/10/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7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19. No Image 30Nov
    by 하늘호수
    2021/11/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7  Replies 1

    진짜 부자 / 성백군

  20. 27Dec
    by 독도시인
    2021/12/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7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