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31
어제:
2,499
전체:
16,544,63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6.01 11:48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 꽃바람 / 성백군

 

 

세월이

벚나무 우듬지를 흔듭니다

함박눈처럼 너울너울 떨어지는 낙화

바람이 꽃잎을 오월 속에 방생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다음 생은?

바람에 맡기며 허공을 방황합니다

 

위를 보면

열매가 있고, 아래를 보면

씨앗이 있습니다만

나를 보면 늙고 병든 몸

 

생명이란

쥐고 있으면 무겁고

놓아 버리면 가볍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 자꾸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오월 꽃바람, 드잡이질은 말아요

낙화도 꽃이잖아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1 삶은 고구마와 달걀 서 량 2005.01.29 541
950 수필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박영숙영 2017.09.05 324
949 시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295
948 시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5
947 삶의 향기 유성룡 2006.02.04 255
946 시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4
945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최대수 2006.02.17 292
944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9
943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346
942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96
941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940 시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4
939 시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0
938 상처를 꿰매는 시인 박성춘 2007.12.14 359
937 시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24
936 새 강민경 2006.02.19 212
935 새 날을 준비 하며 김사빈 2005.12.18 250
934 시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41
933 시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7
932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33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