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png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99
229 illish 유성룡 2008.02.22 98
228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98
227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226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8
225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98
224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8
223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222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221 첫눈 강민경 2016.01.19 97
220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7
219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97
218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7
217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7
216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7
215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7
214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97
213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7
212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97
211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97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