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서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우리들의 애인임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숨은 꽃 / 천숙녀
죽을 것 같이 그리운...
목소리
벽
낙엽단상
초고속 사랑 / 성백군
아들아! / 천숙녀
벽화壁畫 / 천숙녀
가을 입구 / 성백군
봄
민들레
꽃 앞에 서면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등나무 / 천숙녀
빛 / 성백군
그 길
홀로 달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