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여보
왜 이래, 아프지 말아요
당신이 아프니까 내가 흔들려
무엇 아는 게 있어야지
나는 내가 가장인 줄 알았는데
내가 이 집의 기둥인 줄 알았는데
남들도 다 그렇게 믿는데
아니야
당신이 아프니까 어쩔 줄 모르겠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마구 흔들려
그러니까
아프지 마, 당신은 내 기둥이야
흔들지 말라고, 여보!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여보
왜 이래, 아프지 말아요
당신이 아프니까 내가 흔들려
무엇 아는 게 있어야지
나는 내가 가장인 줄 알았는데
내가 이 집의 기둥인 줄 알았는데
남들도 다 그렇게 믿는데
아니야
당신이 아프니까 어쩔 줄 모르겠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마구 흔들려
그러니까
아프지 마, 당신은 내 기둥이야
흔들지 말라고, 여보!
홀로 달 / 성백군
잔설
노시인 <1>
봄날의 기억-성민희
11월의 이미지
걱정도 팔자
길 잃은 새
바다의 눈
삶의 조미료/강민경
생의 결산서 / 성백군
미개한 집착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어머님의 불꽃
신선과 비올라
11월 새벽
진실게임 2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틈(1)
12월의 결단
심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