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9 19:42

들국화

조회 수 19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른 기죽은 귀뚜라미 울음소리에도
끄덕않는 꽃을 보네
세상이 떠들썩한 길가
어떤 사연을 묻기에 고향땅
흙내음 들춰내는 들국화란 말인가

가면 가는대로 따라와 눈속을 지나는
서슬진 향기, 이국에서 만난
그늘꽃 같은 서러움으로 다가와
어느 꽃집에서 둥지를 틀었는가

돌아서면 불러 세우는 들국화
그리움의 동산인가
꽃집 채워 고향 마을로 오는가

살폿이 쏟아내는 미소 지워지기전
귀뚜라미 끈끈한 그리움
꾹꾹 눌러담아 덕스럽게 피었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6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46
1895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6
1894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22
1893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20
1892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05
1891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4
1890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110
1889 그대에게 손영주 2007.10.29 276
1888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87
1887 그대와 나 손영주 2007.04.24 218
1886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24 235
1885 그대의 사랑으로 나는 지금까지 행복하였소 이승하 2004.09.23 1038
1884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37
1883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4
1882 그때 그렇게떠나 유성룡 2006.03.11 160
1881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이시안 2008.03.27 253
1880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유진왕 2021.08.05 80
1879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4
1878 그래서, 꽃입니다 성백군 2014.07.11 211
1877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219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