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9 19:42

들국화

조회 수 19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른 기죽은 귀뚜라미 울음소리에도
끄덕않는 꽃을 보네
세상이 떠들썩한 길가
어떤 사연을 묻기에 고향땅
흙내음 들춰내는 들국화란 말인가

가면 가는대로 따라와 눈속을 지나는
서슬진 향기, 이국에서 만난
그늘꽃 같은 서러움으로 다가와
어느 꽃집에서 둥지를 틀었는가

돌아서면 불러 세우는 들국화
그리움의 동산인가
꽃집 채워 고향 마을로 오는가

살폿이 쏟아내는 미소 지워지기전
귀뚜라미 끈끈한 그리움
꾹꾹 눌러담아 덕스럽게 피었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1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1890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7
1889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오연희 2016.02.01 623
1888 중국 바로알기 김우영 2013.03.07 954
1887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김우영 2011.06.18 1197
1886 줄어드는 봄날 새벽 배미순 2007.04.20 247
1885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92
1884 준비 김사빈 2005.12.05 277
1883 죽을 것 같이 그리운... James 2007.10.12 177
1882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5
1881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5
1880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28
1879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박성춘 2011.10.25 181
1878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1
1877 주는 손 받는 손 김병규 2005.02.16 455
1876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8
1875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84
1874 성백군 2008.05.18 105
1873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6
1872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3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