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15 13:57

물소리 / 천숙녀

조회 수 2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cdf5a0ae302378e0d92d9a1e56f96feaf74369.jpg

 

물소리 / 천숙녀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生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우며 살자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1.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2.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3. 집이란 내겐

  4. 오월 꽃바람 / 성백군

  5.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6. 봄, 낙화 / 성백군

  7.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8.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9. 이스터 달걀 / 성백군

  10. 봄 배웅 / 성백군

  11.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12. 마지막 기도

  13. 세상인심 / 성백군

  14. 말씀 / 천숙녀

  15.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6. 서성이다 / 천숙녀

  17. 꽃씨 / 천숙녀

  18. ​숨은 꽃 / 천숙녀

  19.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20. 먼 그대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