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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2021.03.04 11:18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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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곱.png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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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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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 kim 2021.03.05 12:04
    제 이름은 young kim 입니다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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