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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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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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 가시 | 성백군 | 2012.10.04 | 109 | |
1947 | 시 |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22 |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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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09 |
1935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1934 | 내비게이터 | 성백군 | 2013.06.26 | 110 | |
1933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1932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