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12 23:51

시詩 / 천숙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4f2a95e386657f81625ff1f4b025ec7fa85788b.jpg

 

시詩 / 천숙녀


한 올 한 올 꿰어지는 파리한 시상詩想 얼굴
날개 짓 파닥이며 꿈꾸는 비상飛上 길로
시인은 시를 통해서
빛나는 길 닿는 거다

밥이 되지 못하는 일 그 일을 되풀이해도
서가書家에 별빛 들여 글줄을 풀어가며
오늘의 호미질 노동 작업은 끝내야한다

시름 쌓인 가슴은 무시로 눈물 닦아
혼돈混沌을 거두는 노래되고 시詩가 되어
허무虛無와 절망絶望에서도
온몸 벌떡 일어서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0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483
2029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81
2028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480
2027 이빨 빠진 호랑이 성백군 2012.01.08 480
2026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79
2025 문경지교(刎頸之交) 유성룡 2006.05.27 478
2024 화 선 지 천일칠 2005.01.20 476
2023 가슴을 찌르는 묵언 file 김용휴 2006.06.22 476
2022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박영호 2008.09.12 475
2021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72
2020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박성춘 2011.11.06 470
2019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4
2018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63
2017 옥편을 뒤적이다 박성춘 2011.03.25 462
2016 유나의 웃음 김사빈 2005.05.04 461
2015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61
2014 *스캣송 서 량 2006.01.01 459
2013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9
2012 호수 같은 밤 바다 강민경 2011.05.12 459
2011 박명 같은 시 형님 강민경 2011.09.01 459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