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 16:14

통성기도

조회 수 179 추천 수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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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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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1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94
1790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101
1789 시조 도예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2 152
1788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6
1787 시조 등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0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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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5 시조 등나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8 79
1784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1783 시조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6 161
1782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3
1781 시조 뿌리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5 213
1780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1
1779 시조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3 155
1778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8
1777 시조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file 독도시인 2021.06.11 120
1776 시조 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0 134
1775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6
1774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64
1773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3
1772 시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7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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