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9 13:48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2.jpg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1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8
1710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1709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8
1708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8
1707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28
1706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8
1705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8
1704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8
1703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8
»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28
1701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28
1700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1699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1698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29
1697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29
1696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1695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9
1694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29
1693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9
169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