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01 17:15

설날 아침 / 천숙녀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다운로드 (14).jpg

 

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4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5
1713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89
1712 우회도로 천일칠 2005.02.11 205
1711 우연일까 강민경 2009.11.11 733
1710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1709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50
1708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4 279
1707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4
1706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1705 우리의 상황들 savinakim 2013.07.29 269
1704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79
1703 우리들의 시간 김사빈 2007.10.30 179
1702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7
1701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김우영 2013.02.27 263
1700 수필 우리가 사는 이유 son,yongsang 2016.01.13 191
1699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44
1698 수필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김우영 2014.11.23 330
1697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이승하 2005.02.07 1162
1696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63
1695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5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