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4 06:23

유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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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면
까르르 달려오는
유나의 목소리  

창문을 열면 햇살은
쪼르르 달려와
인사를 하고    

뽀얗게 피어나는
무지개 빛살

빛 나리 할아버지 대 머리로  
막 하루가 시작을 한다.

전화가 오면  
유나는 쪼르르 달려가  
헬로 인사를 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신이 나서 끄덕 끄덕  
오케이 하며 끊는다.

아무도 내용은 모르지만
받는 이 듣는 이
싱글 벙글
행복은 소복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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