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33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89 |
2132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0 | 89 |
2131 | 사유(事由) | 이월란 | 2008.02.24 | 90 | |
2130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90 |
2129 | 시 |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 박영숙영 | 2021.01.26 | 90 |
2128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9 | 90 |
2127 | 시조 |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4 | 90 |
2126 | 시 | 손 들었음 1 | 유진왕 | 2021.07.25 | 90 |
2125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2 | 90 |
2124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90 |
2123 | 시조 |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1 | 90 |
2122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91 |
2121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8 | 91 |
2120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91 |
»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91 |
2118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92 | |
2117 | 강설(降雪) | 성백군 | 2008.03.01 | 92 | |
2116 | 시 |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26 | 92 |
2115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6 | 92 |
2114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