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 없는 빈 하늘에
살구꽃 분분하고
봄 다시 사방팔방
꽃길로 열렸는데
뉘 함께 나들이 가랴
한 점 놓인 저 바둑돌.
겨울 素描
아들아! / 천숙녀
경칩(驚蟄)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우리들의 애인임을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봄
죽을 것 같이 그리운...
민들레
그 길
홀로 달 / 성백군
가을 입구 / 성백군
노시인 <1>
목소리
초고속 사랑 / 성백군
봄날의 기억-성민희
산기슭 골바람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바다의 눈
등나무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