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29 07:48

​숨은 꽃 / 천숙녀

조회 수 1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528FD3F515EE4EC14.jpg

 

​숨은 꽃 / 천숙녀



우리는
이름을 갖지 못한 숨은 꽃
얼굴을 감추고
향기를 감추고
낮게 낮게 흔들리며
커가야 할 숨은 꽃

세상의 모든 슬픔을 껴안고
상처와 아픔도
소리 내어 울어서는 아니 되는
숨은 꽃의 가슴앓이
서로 기댄 채
묵묵히 깜깜한 밤을 견디는


  1.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Date2023.08.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5
    Read More
  2. 산동네 불빛들이

    Date2011.10.30 By강민경 Views184
    Read More
  3. 삶의 조미료/강민경

    Date2020.01.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84
    Read More
  4. 편지

    Date2007.05.18 By김사빈 Views183
    Read More
  5. 인생

    Date2012.02.10 By성백군 Views183
    Read More
  6.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Date2013.06.30 By윤혜석 Views183
    Read More
  7.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Date2014.10.01 Category By성백군 Views183
    Read More
  8. 구름의 득도

    Date2016.08.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3
    Read More
  9. 빨래 / 천숙녀

    Date2021.01.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83
    Read More
  10. 이제 서야 / 천숙녀

    Date2021.04.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83
    Read More
  11. 늦가을 억새 / 성백군

    Date2021.12.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3
    Read More
  12. 고향보감(故鄕寶鑑)

    Date2005.11.23 By유성룡 Views182
    Read More
  13.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Date2007.06.04 By김사빈 Views182
    Read More
  14. 나와 민들레 홀씨

    Date2012.10.04 By강민경 Views182
    Read More
  15. 심야 통성기도

    Date2017.09.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2
    Read More
  16.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Date2018.03.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2
    Read More
  17. 우리들의 애인임을

    Date2019.01.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82
    Read More
  18.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Date2019.03.04 Category기타 By작은나무 Views182
    Read More
  19. 지상에 별천지

    Date2019.09.23 Category By강민경 Views182
    Read More
  20. 대낮 하현달이

    Date2020.05.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