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0 00:17

봄 배웅 / 성백군

조회 수 2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1. 침묵沈黙 / 천숙녀

  2. No Image 27Dec
    by 전재욱
    2004/12/27 by 전재욱
    Views 223 

    또 하나의 고별

  3. No Image 07Mar
    by 유성룡
    2006/03/07 by 유성룡
    Views 223 

    고래잡이의 미소

  4. No Image 28Mar
    by 강민경
    2008/03/28 by 강민경
    Views 223 

    갈등

  5. No Image 19May
    by 신 영
    2008/05/19 by 신 영
    Views 223 

    수덕사에서

  6. 엉뚱한 가족

  7. 밤비

  8. 낯 선 승객

  9. 어머니의 소망

  10.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11. 봄 배웅 / 성백군

  12. No Image 04May
    by 이월란
    2008/05/04 by 이월란
    Views 224 

    사람, 꽃 핀다

  13. 물에 길을 묻다

  14. 불꽃 나무

  15. 남은 길

  16. 빈터 / 천숙녀

  17.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18. No Image 27May
    by 신 영
    2008/05/27 by 신 영
    Views 225 

    혼돈(混沌)

  19. 김우영의 한국어이야기 9 변하는 말과 꼬리아

  20.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4 Next
/ 114